기계식 키보드 청축 갈축 적축, 나에게 딱 맞는 축이 뭐야? (완벽 비교 인생키보드 찾기)
기계식 키보드 입문하려는데, "청축? 갈축? 적축? 뭐가 이렇게 많아!" 하고 머리 아프셨죠? 이름도 비슷비슷한 것 같고, 뭐가 다른 건지 도통 감이 안 오실 수 있어요. 키보드 좀 아는 친구는 "무조건 O축이지!" 하는데, 정말 나한테도 맞을까요?
걱정 마세요!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대표적인 3가지 스위치, 청축, 갈축, 적축의 특징과 차이점,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는지! 오늘 확실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이 글만 읽으면 나에게 맞는 '인생 스위치'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타건감 / 소음 / 키압, 뭐가 다른데? (3대장 전격 비교!)
청축, 갈축, 적축은 키를 눌렀을 때의 느낌(타건감), 소리(타건음), 그리고 누르는 데 필요한 힘(키압)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청축 (Blue Switch / 클릭키): "찰칵! 찰칵!" 경쾌함의 끝판왕!
- 타건감: 키를 누를 때 중간 지점에서 '찰칵!' 하고 걸리는 느낌과 소리가 동시에 발생! 가장 확실하고 구분감이 뚜렷해요. 마치 옛날 타자기 치는 느낌?
- 소음: ★매우 시끄러움!★ 3가지 스위치 중 소음이 가장 큽니다. 경쾌한 '찰칵' 소리가 매력이지만, 조용한 곳에서는 민폐가 될 수 있어요. (사무실, 도서관, 새벽 게임 등에서는 절대 비추!) 누가 사무실에서 청축쓰랬어?
- 키압: 비교적 높은 편 (약 60g 전후). 누르는 힘이 좀 더 필요해요.
- 한줄평: 누르는 재미! 듣는 재미! 기계식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단, 혼자 있을 때...)
2. 갈축 (Brown Switch / 넌클릭/택타일): "서걱서걱" 구분감은 살리고 소음은 줄이고!
- 타건감: 키를 누를 때 중간 지점에서 '서걱' 또는 '또각' 하고 걸리는 느낌(구분감)은 있지만, 청축처럼 '찰칵'하는 소리는 나지 않아요.
- 소음: 청축보다는 훨씬 조용하지만, 적축보다는 소리가 있는 중간 정도의 소음. 도각거리는 느낌의 소리가 나요.
- 키압: 중간 정도 (약 50g ~ 55g). 청축보다 가볍고 적축보다 살짝 무거운 느낌.
- 한줄평: ★입문자 강력 추천!★ 타이핑과 게임 모두 무난! 적당한 구분감과 소음으로 사무실에서도 OK! (가장 대중적인 스위치)
3. 적축 (Red Switch / 리니어): "스윽~" 걸림 없이 부드럽게!
- 타건감: 키를 누를 때 아무런 걸림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 방식 (리니어). 구분감이 전혀 없어요.
- 소음: 3가지 스위치 중 가장 조용함. 키캡이 바닥을 치는 소리 외에는 거의 소리가 없어요.
- 키압: 가장 낮은 편 (약 45g). 살짝만 눌러도 입력되어 구름 위를 타이핑하는 느낌(구름타법)이 가능하다고도 해요.
- 한줄평: 빠른 입력이 중요한 게이머에게 최적! 조용한 환경 선호자에게 추천! (단, 구분감 없어서 오타 늘 수도?)
백문이 불여일견! 각 스위치의 실제 소리는 유튜브에서 '타건음 비교' 영상을 찾아 들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래서 뭘 사야 할까? (용도별 & 성향별 추천)
어떤 스위치가 '최고'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사용하는 환경과 목적,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고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청축:
- 경쾌한 타건감과 소리를 즐기는 분!
- 주로 혼자 게임하거나 작업하는 분!
- "이게 기계식이지!" 하는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
- (단, 소음 괜찮은 환경인지 꼭 확인! 가족/룸메 등쌀 주의!)
심지어 방음 안되는 곳은
층간소음 유발한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ㄷㄷ
- 갈축:
-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 (실패 확률 가장 적음)
- 사무실, 도서관 등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 쓸 분!
- 게임과 타이핑 모두 적당히 즐기는 분! (올라운더)
- 적당한 구분감을 원하는 분!
- 적축:
- FPS, 리듬 게임 등 빠른 입력과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
- 최대한 조용한 키보드를 원하는 분!
- 부드럽고 걸림 없는 키감을 선호하는 분!
- 장시간 타이핑으로 손가락 피로도를 줄이고 싶은 분!
▶ 피해야 하는 조합!
- 조용한 사무실/도서관/새벽: 청축 절대 금지! (갈축도 소리가 신경 쓰일 수 있으니 저소음 갈축/적축 고려)
- 확실한 구분감 없이 오타가 잦은 분: 적축보다는 갈축이나 청축이 나을 수 있음.
- 강한 키압이 부담스러운 분: 청축이나 흑축(리니어)은 피하는 것이 좋음.
직접 쳐보는 게 최고! (체험 꿀팁)
아무리 설명하고 영상을 봐도... 키보드는 결국 직접 만져보고 쳐보는 게 최고입니다!
-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일렉트로마트,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매장이나 용산 등지의 키보드 전문 매장(타건샵)에 방문하면 다양한 스위치를 직접 눌러볼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
- 지인 찬스!: 주변에 기계식 키보드 쓰는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한번 빌려서 쳐보세요!
- 스위치 샘플러 구매: 여러 종류의 스위치만 모아놓은 '스위치 샘플러'를 구매해서 눌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간의 비용 발생)
번거롭더라도 꼭 한번 직접 경험해보시면, 어떤 스위치가 내 손에 착 감기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예요!
원하는 스위치를 골랐다면, 이제 다나와나 에누리에서 해당 스위치(청축/갈축/적축)를 탑재한 키보드를 찾아보면 되겠죠?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찾으시면?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추천 (2025년) -손가락이 호강하네!
마무리하며: 당신의 '인생 스위치'를 찾아서!
청축, 갈축, 적축! 이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실히 아셨죠? 각각의 매력이 뚜렷하니, 정답은 없습니다. 나의 사용 환경과 목적, 그리고 무엇보다 내 손가락과 귀가 좋아하는 스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와 팁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비교하고, 가능하면 꼭 직접 타건해보셔서 만족스러운 기계식 키보드 라이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