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한다면 주목해야 할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신비로운 중남미 지역인데요. 최근 전 세계에서 슈퍼푸드 열풍이 불면서, 중남미의 토착 슈퍼푸드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죠. 브라질의 아사이베리, 페루의 마카, 멕시코의 치아씨드 등 그 효능이 하나같이 대단합니다. 심지어 마야 문명과 잉카 문명 시대부터 활용되었다는 사실, 믿기지 않나요? 원주민 전통지혜가 현대 과학을 만나 그 힘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죠.
-멕시코
1.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단순한 과일이 아닌 건강의 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푸른 열매 하나만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수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아보카도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많아 살갗을 가늘게 만들어 주죠. 또한 비타민 E를 비롯한 강력한 항산화 영양분들이 가득해 노화는 물론 암 예방에도 한몫합니다. 특히 눈 건강을 지켜주는 루테인과 지아크산틴이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달래주죠. 당뇨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아보카도만한 과일도 없는 것 같네요.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한 아보카도,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 치아씨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치아씨드인데요, 이 작은 씨앗 하나가 엄청난 건강 보물창고입니다. 중남미 원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치아씨드를 영양분 꽉 찬 식량자원으로 여겨왔습니다. 단백질, 섬유질, 오메가-3가 풍부해 한 움큼만 먹어도 쾌조의 건강미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죠. 변비나 소화불량에 시달리셨다면 치아씨드에 주목하세요. 섬유질이 엄청 많습니다.
-브라질의 아사이베리
브라질 아마존의 아이콘 아사이베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보라색 열매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로 넘쳐납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렬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쓸어버립니다. 그래서 심혈관 질환, 암, 노화 등을 예방하는 데 일조한다고 하죠. 폴리페놀 또한 염증을 잡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아사이베리를 먹은 사람들에게서 염증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화의 큰 원인인 염증을 잡아주니 젊음도 유지할 수 있겠죠?
-페루
1. 마카
페루 안데스 고원의 보물 마카입니다. 마카는 예부터 남성 기력제로 이용되어 왔는데요. 최근 들어 성호르몬 조절 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카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섬유질 등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하니 현대인들의 최고 보약이 될 만합니다.
2.루쿠마
한편 루쿠마는 강렬한 노란색으로 유명한 식용 향신료인데요. 여기에는 쿠르쿠민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쿠르쿠민은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각종 암과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루쿠마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쥐에서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성장이 현저히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죠. 심지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진정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한 기특한 슈퍼푸드라고 하겠습니다.
이렇듯 중남미 슈퍼푸드들은 눈부신 생리활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선조들의 지혜와 현대 과학이 만나 그 진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셈이죠.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건강한 삶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