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등이 결리고 아플 때 근육 별로 풀어보기

한끼집밥 2024. 11. 18. 10:10

갑자기 등이 결릴 때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알면 훨씬 대처하기 쉽다. 보통 등 근육은 크게 다섯 부위로 나뉘는데, 각각 통증 양상이 다르고 푸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먼저 목과 어깨 사이 승모근이 자주 아프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쓰다 보면 이 부위가 뻐근해지고 두통도 생긴다. 이럴 때는 목을 천천히 좌우로 기울이거나 어깨를 으쓱하고 돌리면 도움이 된다. 테니스공으로 벽에 기대어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광배근도 문제가 되는 부위다. 운동을 과하게 했거나 무거운 걸 들었을 때 이 근육이 뭉친다. 옆으로 누워서 스트레칭하거나 문틀에 손을 걸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좀 풀린다. 폼롤러가 있다면 옆구리를 굴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등뼈 양옆의 척추기립근은 오래 앉아있거나 자세가 안 좋을 때 뻣뻣해진다. 고양이 자세나 소 자세 같은 요가 동작이 이 근육을 풀어주는 데 좋다. 아기 자세로 스트레칭하거나 등 전체를 둥글게 말았다 펴는 것도 도움된다.

어깨뼈 주변도 자주 결린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자세가 안 좋으면 이 부위가 불편해진다. 팔을 앞뒤로 크게 돌리거나 벽에 기대어 어깨뼈를 움직여주면 좋다. 마사지볼이 있으면 이걸로 굴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허리 근육은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위다. 무리한 동작이나 오래 앉아있으면 쉽게 문제가 생긴다. 누워서 무릎을 끌어안거나 브릿지 자세를 해보자. 골반을 틀어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하지만 무조건 스트레칭부터 하는 건 위험하다.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심하면 얼음찜질로 먼저 진정시키는 게 좋다. 그리고 이런 통증이 자주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움직이기 힘들 정도라면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한다. 저림이나 마비감이 있을 때, 열이 나거나 오한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사고나 충격 후에 생긴 통증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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