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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벤처기업 SBS 혜택 스타트업 마케팅의 기회

by 한끼집밥 2024. 12. 22.



SBS의 혁신형 기업 지원제도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정말 대단한 기회다. 70%나 되는 엄청난 할인율에, 250%의 보너스까지 더해주니 실제로는 원래 가격의 3.5배에 달하는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5천만원어치 광고를 하면 실제로는 1.75억원어치의 광고 노출이 되는 셈이다.

신청 자격도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이면 되고, 우수 그린비즈나 녹색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도 가능하다.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이나 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 기업도 해당되고, 사회적기업이나 두뇌역량우수 전문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하나만 해당돼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SBS 광고시스템 메소디아 홈페이지에 가서 세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혁신형 중소기업 인정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그리고 관련 인증서만 있으면 된다. 매월 20일까지 상시로 접수를 받고 있어서 시기를 놓칠 걱정도 없다.

혜택은 TV 광고와 라디오 광고 모두에 적용된다. 둘 다 정상가의 70%를 할인해주고, 구매액의 250% 만큼 보너스 광고를 더 해준다. 물론 우선시간대는 제외되지만, 그래도 엄청난 혜택이다. 게다가 광고 영상 제작비도 50%까지 지원해주니 초기 비용 부담도 훨씬 줄일 수 있다.

이 제도의 특별한 점은 최초 방송부터 3년 동안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최대 5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니,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에도 좋다. SBS-TV와 SBS-RD 모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TV와 라디오를 동시에 활용한 통합 마케팅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제도를 통해 성공한 기업들도 많다. 마켓컬리는 이 제도로 TV 광고를 시작해서 지금은 온라인 식품 시장의 강자가 됐고, 밀리의 서재도 이 혜택으로 TV 광고를 하면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제주맥주 역시 이 제도를 활용해서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결론적으로 SBS 혁신형 기업 지원제도는 광고비용 때문에 TV나 라디오 광고를 엄두도 못 냈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다. 자격이 되는 기업이라면 꼭 한번 신청해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기업이라면 더더욱 놓치지 말아야 할 제도다. 마켓컬리나 밀리의 서재처럼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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