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에서 집 주소를 바꾸는 건 자주 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사할 때나 주소가 변경될 때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여러 기능에 영향을 주니 자세히 알아두면 좋다.
먼저 변경하는 방법을 보자. 티맵 앱을 열고 즐겨찾기 메뉴로 들어간다. 여기서 편집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주소들을 수정할 수 있는데, 집 항목 옆에 있는 주소 변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새로운 주소를 검색해서 선택하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지만, 이 작은 변경이 티맵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준다.
주소를 바꾸면 가장 먼저 즐겨찾기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즐겨찾기 목록에 있는 '집' 항목이 새로운 주소로 바뀌고, 홈 화면의 '집' 바로가기도 새 주소로 연결된다. "집으로 안내해줘" 같은 음성 명령을 사용할 때도 새로운 주소를 기준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네비게이션 기능도 크게 바뀐다. 새로운 집 주소를 기준으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도 새 주소 주변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자주 가는 경로라면 더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T ID 계정과 연동되어 있다면 더 편리하다. 변경된 주소 정보가 계정에 저장되어서 다른 기기에서 티맵을 써도 같은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니까 일일이 바꿀 필요가 없다.
운전 습관 분석이나 안전 점수 같은 부가 기능도 새로운 주소를 기준으로 작동한다. 집 근처에서의 운전 패턴이나 자주 가는 경로에서의 안전 운전 여부를 분석할 때 새 주소를 기준점으로 삼는다.
주의할 점도 있다. 주소 변경은 반드시 티맵 앱 안에서 해야 한다. 웹사이트나 다른 방법으로는 변경이 안 된다. 또 변경하면 바로 적용되니까 정확한 주소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잘못 입력하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니까.
이렇게 집 주소 변경은 단순해 보이지만 티맵의 거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준다. 특히 네비게이션의 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정보니까, 이사하거나 주소가 바뀌면 바로 수정하는 게 좋다. 귀찮다고 미뤘다가는 잘못된 경로로 안내받거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결국 티맵의 집 주소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의 중심점이 된다. 정확하게 설정해두면 네비게이션은 물론 음성 명령, 교통 정보, 운전 분석까지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몇 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작업으로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주소가 바뀌면 바로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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