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렌트카를 빌리려면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꼭 알아둬야 한다.
먼저 렌터카 업체 선택이 중요한데, 외국인에게는 롯데렌터카를 가장 추천한다. 롯데렌터카는 외국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서 전국에 110여 개의 영업망과 26만 대의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제휴해서 15개 언어, 41개 결제통화를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국제운전면허증(IDP) 또는 한국 운전면허증, 여권, 그리고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의 경우 한국 입국 후 1년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연령 제한도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만 21세 이상이어야 렌터카를 빌릴 수 있다. 다만 고급 차량의 경우 만 26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또 차종에 따라서도 연령 제한이 다른데, 일반 승용차는 만 21세 이상이면 되지만, 고급대형차나 7인승 이상의 승합차는 더 높은 연령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보험도 꼭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렌터카에는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차 면책보험이나 개인 상해 보험 등 추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고가 났을 때 불필요한 분쟁이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필요와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소형차는 경제적이고 주차가 편리하지만, 짐이 많다면 SUV나 미니밴이 좋을 수 있다. 또한 네비게이션 옵션을 꼭 요청하는 것이 좋은데, 외국인의 경우 언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차량을 수령할 때는 꼼꼼한 상태 점검이 필수다. 기존 흠집이나 파손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연료 게이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렌터카는 반납 시 연료를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통법규도 미리 숙지해야 한다. 특히 주차 규정이나 속도 제한, 버스전용차로 같은 특별한 규정들을 잘 알아두어야 불필요한 범칙금을 물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추가 운전자를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약할 때는 모든 조건과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험 조건, 연료 정책, 반납 시간과 장소, 추가 비용 발생 조건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런 사항들을 잘 체크하고 준비한다면, 외국인도 한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편리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을 방문하거나, 자유로운 일정으로 여행하고 싶을 때 렌터카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