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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보건증 발급 생리 기간에도 가능할까?

by 한끼집밥 2024. 12. 16.

일반적인 검사 항목들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을 발급받으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폐결핵 검사인데, 이건 흉부 X-ray를 찍어서 확인한다. 또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 검사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이 검사는 항문에 면봉을 살짝 넣어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파라티푸스 검사는 최근에 추가된 항목으로, 예전에 하던 전염성 피부질환 검사를 대체하게 됐다.

특별한 직종의 추가 검사들


일반적인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기본 검사만 받으면 되지만,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추가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매독 검사, HIV(에이즈) 검사, 임질 검사, 클라미디아 검사까지 총 네 가지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런 검사들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시간과 결과 확인


검사 자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 30분 정도면 모든 검사를 마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보통 4-5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이 기간에 포함되지 않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생리 중에도 검사 가능할까


생리 중이어도 대부분의 검사는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보건증 검사나 장티푸스 검사 같은 기본적인 검사들은 생리 중에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 종사자를 위한 STD 검사나 클라미디아 검사는 생리 중에는 받을 수 없다. 이런 검사들은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최소 3일이 지난 후에 받아야 한다.

최근 바뀐 내용들


2024년 1월 8일부터는 검사 항목과 기간이 일부 변경됐다. 특히 유효기간과 관련해서 좋은 소식이 있는데, 만료일 전후로 30일 이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완화됐다. 이전에는 만료일이 지나면 바로 새로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좀 더 여유 있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검사들은 모두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니 귀찮더라도 꼭 받아야 한다. 특히 음식을 다루는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중요하다. 검사 받으러 갈 때는 시간 여유를 두고, 필요한 서류나 준비물도 미리 챙기는 게 좋다. 그리고 결과를 받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도 알아두면 일정 관리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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