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찾기 기능을 끄는 것은 생각보다 신중히 해야 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분실했을 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보안 기능이니까. 하지만 기기를 팔거나 누군가에게 줄 때는 반드시 꺼야 한다.
기본적인 방법은 이렇다. 먼저 설정을 열고 화면 제일 위에 있는 자기 이름을 누른다. 그러면 Apple ID 설정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의 찾기'를 찾아서 누른다. 그 다음 '나의 iPhone 찾기'를 선택하고 토글 스위치를 꺼주면 된다. 물론 보안을 위해 Apple ID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근데 이게 좀 까다로운 게, 만약에 기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iCloud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끌 수 있다. iCloud.com/find에 접속해서 Apple ID로 로그인하고, 기기 목록에서 해당 아이폰을 선택한 다음 '지우기'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의 찾기 기능을 끄면 활성화 잠금도 같이 해제된다는 거다. 이건 나중에 기기를 다른 사람이 쓸 수 있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중고로 팔 때는 이 절차를 꼭 거쳐야 한다.
iOS 버전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과정을 따른다. 최신 iOS에서는 설정이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찾기가 더 쉬워졌다.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기능을 끄기 전에 중요한 데이터는 꼭 백업해두자
- 인터넷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 Apple ID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먼저 재설정해야 한다
- 다른 Apple 기기들과 연동된 경우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게, 이 기능을 끄면 '나의 찾기 네트워크'에서도 제외된다. 이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다른 Apple 기기들을 통해 위치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보안이 중요하다면 켜두는 게 좋다.
만약 중고거래할 때 상대방이 나의 찾기가 꺼져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면, 설정 앱에서 바로 보여주면 된다. 이게 켜져있으면 새로운 사용자가 기기를 초기화하거나 자기 계정으로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의 찾기 기능은 꼭 필요할 때만 끄는 게 좋다. 평소에는 켜두는 게 보안상 훨씬 안전하다. 특히 요즘같이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이 많은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끄더라도 나중에 다시 켜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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