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계의 에르메스 에어론 체어 구매 팁

에어론 체어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크기를 고르는 거다. 이 의자는 A, B, C 세 가지 사이즈로 나오는데, 각각 다른 체형의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잘못된 크기를 선택하면 아무리 좋은 의자라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으니까,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사이즈별 특징과 기준

A 사이즈는 키가 160cm 이하인 사람들한테 딱 맞게 설계됐다. 최대 하중은 113kg까지 견딜 수 있고, 좌석 높이는 38-48cm, 깊이는 38-43cm 정도다. 작은 체구의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팔걸이 간격도 43cm로 좁게 만들었다.

중간 사이즈의 특징

B 사이즈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범용 사이즈다. 키 157-188cm 정도의 사람들한테 잘 맞고, 최대 하중도 159kg까지 올라간다. 좌석 높이는 41-51cm, 깊이는 43-48cm로 A보다 좀 더 크고, 팔걸이 간격도 47cm로 더 넓어졌다.

대형 사이즈 정보

C 사이즈는 큰 체구의 사람들을 위한 건데, 키 185cm 이상이거나 몸무게 85kg 이상인 사람들한테 추천한다. B 사이즈랑 같은 159kg까지의 하중을 견딜 수 있지만, 좌석이 더 크고 높다. 좌석 높이가 46-56cm, 깊이는 48-53cm까지 있고, 팔걸이 간격도 52cm로 가장 넓다.

선택 요령과 주의사항

크기를 고를 때는 일단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근데 경계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B 사이즈를 추천한다. B 사이즈가 가장 범용성이 높고 조절 범위도 적당해서 여러 사람이 번갈아 써야 하는 상황에도 좋다.
하지만 이런 수치상의 기준보다 더 중요한 건 실제로 앉아보는 거다. 같은 키나 몸무게라도 체형이나 앉는 자세에 따라 편한 크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실제로 매장에 가서 여러 사이즈에 앉아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다.
좌석 깊이나 팔걸이 간격 같은 세부적인 수치도 중요한데, 이건 평소에 어떤 자세로 일하는지랑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책상에 바짝 붙어서 일하는 스타일이라면 팔걸이 간격이 너무 넓은 게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차이들이 실제로 의자를 쓸 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잘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