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에서 '자사주 소각' 테마가 엄청 뜨겁죠? 이재명 정부가 상법을 바꿔서, 기업들이 사들인 자사주를 의무적으로 소각하게 만든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주주들한테 이익이 돌아가게 하라'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시장에 풀린 주식 수가 줄어서 주당 가치가 올라가니, 주주들 입장에선 완전 호재죠. 그래서 오늘은 이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어디인지 싹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자사주 취득 및 처분 현황은 그때 그때 공시되는 공식 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데요. 정렬을 누르면 순위까지 알 수 있습니다.
1. 자사주 비중 높은 대표 기업 리스트 (2025년 6월 기준)
아래 기업들이 대표적으로 자사주 보유율이 높은 곳들입니다. 특히 신영증권, 인포바인 등은 비중이 50%가 넘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기업명 | 자사주 비중(%) | 업종 |
|---|---|---|
| 신영증권 | 53.1 | 증권 |
| 인포바인 | 51.5 | IT서비스 |
| 일성아이에스 | 48.7 | - |
| 조광피혁 | 46.5 | 피혁 |
| 일성신약 | 44.3 | 제약 |
| 롯데지주 | 32.5 | 지주사 |
| SK | 24.8 | 지주사 |
이 외에도 SNT 계열사, 두산, 한화, CJ, LS 등 대형 지주사들과 증권주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2. ★필독★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점 (주의사항)
자사주 비중이 높다고 무작정 들어가면 안 됩니다. 아래 리스크들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이미 많이 올랐음: 이 테마가 알려지면서 관련주들 주가가 이미 단기간에 많이 올랐습니다. 지금 추격 매수하는 건 리스크가 큽니다.
- 경영권 리스크: 자사주 비중은 높은데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은, 소각했다가 경영권을 뺏길 수도 있어서 소각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소각한다고 보면 안됩니다.
- 자진 상장폐지 가능성: 소각 압박이 싫어서 아예 상장폐지를 해버리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이 정책이 아직 법으로 확정된 건 아닙니다. 관련 법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최신 뉴스를 계속 확인하는 게 국룰이죠.
세 줄 요약
1. 정부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을 추진 중이라, 자사주 많은 기업이 수혜주로 꼽힙니다.
2. 신영증권, 롯데지주, SK 등 증권주와 지주사들이 대표적입니다.
3.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고, 경영권 문제 등 리스크도 있으니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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