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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정동진 현지인 맛집 찐 추천

by 한끼집밥 2024. 12. 30.



정동진하면 떠오르는 건 일출과 바다지만, 현지인들은 맛집도 즐겨 찾는다. 관광객들은 모르는 숨은 맛집들을 소개한다.

전통 있는 한식집들


큰기와집이 첫 번째로 추천할 만하다. 하슬라미술관 근처에 있는데, 전복수제비랑 해물파전이 대표 메뉴다. 전복순두부정식도 맛있는데, 특히 메밀전병이 별미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도 좋아서 분위기 있게 식사할 수 있다.

정동진밥집은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생선구이가 주력 메뉴인데, 임연수, 고등어, 삼치, 꽁치구이를 내놓는다. 특이한 건 반찬이 16가지나 나온다는 거다. 집밥 같은 정갈한 맛이라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다.

30년 전통의 정가네순두부도 빼놓을 수 없다. 정동진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순두부찌개는 기본이고, 모두부랑 짬뽕순두부도 맛있다. 아침부터 문을 여니까 아침 식사 하기도 좋다.

해산물은 여기


바다를담다는 view가 끝내준다. 바다를 보면서 회랑 대게를 먹을 수 있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해산물도 신선하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분위기랑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볼 만하다.

정동진해물탕은 이름 그대로 해물탕이랑 해물찜이 맛있다. 특히 꽃게철에는 꽃게탕이랑 꽃게찜을 먹으러 오는 손님이 많다. 정동진역이랑 썬크루즈 호텔 사이에 있다.



특별한 맛집들


고기랑조개랑은 독특한 콘셉트다. 육류랑 조개를 같이 구워먹을 수 있다. 가리비, 전복 같은 해산물도 있고 삼겹살, 목살 같은 고기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썬크루즈 호텔 근처에 있다.

일출식당은 이름처럼 일출 보고 아침 먹기 좋은 곳이다. 아침 6시부터 문을 연다. 황태해장국이랑 황태구이가 유명한데, 3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장사하고 있다. 해장하러 오는 현지인들이 많다.

알아두면 좋은 팁


정동진은 관광지라 식당들이 많은데, 현지인들은 대부분 이런 오래된 맛집들을 찾는다. 특히 아침에 일출 보고 식사할 생각이라면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모든 식당이 이른 시간에 여는 건 아니니까. 또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다. 특히 해산물집은 재료가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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