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이 가려울 때의 불편함
갑자기 귓속이 가려워지면 정말 괴롭다. 긁고 싶어도 손가락을 넣으면 위험하고, 그렇다고 참자니 집중도 안 되고 스트레스만 쌓인다. 귀가 가려운 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심각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 알아보았다.
-귀가 가려운 주요 원인들
가장 흔한 원인은 귀지 때문이다. 귀지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인데, 이게 너무 많이 쌓이거나 건조해지면 가려움을 유발한다. 특히 면봉으로 자주 파면 귀지 분비가 더 많아질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외이도도 건조해져서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외이도염도 흔한 원인이다. 수영을 하고 나서 물이 남아있거나, 귀를 자주 후비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는 가려움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붓기도 동반될 수 있다. 습진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가려움도 있다. 특히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어폰이나 귀걸이로 인해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해결 방법
1. 귀지가 원인일 때
- 귀지는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두는 게 좋다
- 면봉 사용은 자제하고, 필요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
- 귀지 연화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의사와 상담 필요
2. 건조함이 원인일 때
-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 조절
- 귀 안쪽까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
-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며 외이도 보습
3. 감염이 의심될 때
- 즉시 이비인후과 방문
- 처방받은 항생제 연고 사용
-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예방법
귀 건강을 위해서는 몇 가지 습관을 바꿔야 한다. 우선 면봉 사용을 최소화하자. 귀는 자정작용이 있어서 귀지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수영할 때는 귀마개를 착용하고, 샤워나 수영 후에는 귀를 잘 말려야 한다. 이어폰은 오래 사용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다.
또한 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손톱에 있는 세균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상처가 날 수도 있다. 가려울 때는 귀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정도로 참자.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전체적인 보습 관리도 필요하다.
-이럴 땐 병원에 가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1. 가려움이 오래 지속될 때
2. 통증이나 분비물이 있을 때
3. 귀가 잘 안 들리거나 이명이 있을 때
4. 열이 나거나 귀 주변이 붓을 때
5. 어지러움이 동반될 때
평소에는 귀를 너무 자주 파지 말고 자연스럽게 두는 게 좋다. 귀는 예민한 기관이라 작은 자극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면봉으로 자주 파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가려움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참지 말고 병원을 찾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면 정확한 원인을 알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건강한 귀를 위해서는 결국 과도한 귀 파기를 자제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물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기본적인 관리만 잘해도 대부분의 가려움은 예방할 수 있다. 귀 건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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