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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고나면 팔이 저리는 이유 4가지와 개선방법

by 한끼집밥 2024. 11. 23.

-아침에 일어나면 팔이 저릴 때


자고 일어나면 팔이 저리고 감각이 없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나도 얼마 전까지 이런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의외로 다양한 이유가 있더라.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어떤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 잘못된 자세


팔이 저리는 가장 큰 원인은 수면 자세다. 팔을 베고 자거나 한쪽으로만 자면 혈액순환이 안 좋아진다. 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서 신경이 눌릴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자세만 바로잡아도 금방 좋아진다.

-목과 어깨의 문제


거북목이나 어깨 근육이 뭉쳐있으면 팔이 저리기 쉽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목디스크도 흔한 원인이다. 이때는 단순히 자세 교정만으로는 부족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근관 증후군의 가능성


손목 터널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면 새벽에 손이 저리고 아프다. 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가 많이 저린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손목을 자주 꺾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당뇨나 갑상선 질환


팔이 자주 저리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당이 높으면 말초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기저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해결 방법들


1. 수면 자세 교정
- 옆으로 누울 때는 팔을 몸 앞에 두기
- 베개 높이를 목과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조절
- 엎드려 자는 자세 피하기

2. 스트레칭과 운동
- 아침에 일어나서 목과 어깨 스트레칭
- 손목과 팔 관절 돌리기
- 가벼운 어깨 운동하기

3. 생활 습관 개선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 컴퓨터 작업 시 자주 휴식하기
- 손목 보호대 착용하기

4. 혈액순환 개선
-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 마사지나 지압 받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적절한 운동하기

-병원에 가봐야 할 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1. 저림이 하루 종일 지속될 때
2. 팔의 힘이 약해질 때
3. 저림과 함께 통증이 있을 때
4. 목이나 어깨가 심하게 아플 때
5. 손의 감각이 무뎌질 때

대부분의 팔 저림은 자세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무시하고 방치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자고 일어났을 때 팔이 저리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니까.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꼭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그만큼 회복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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