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웹툰 글을 써봅니다. 네이버에서 재밌는 걸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바로 개그 장르이면서 판타지와 이세계를 섞은 "평화식당"입니다. 이것은 평범한 요즘 유행하는 이 세계물 같지만 개그가 중심이 되는데요.
어느 날 지구의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서울에서, 다른 네 개의 차원이 뒤섞이면서 차원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4개의 차원이 서울에 갇혀버립니다. 마계, 과학문명, 판타지 문명 등... 그런데 어느 날 전설의 고룡 니드훅이 나타나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재앙이 벌어지게 되지만 어떤 존재에 의해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한 허름한 식당의 주인을 보여줍니다. 거기서 많은 종족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밥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몬스터 꼬리곰탕, 몬스터 구이, 몬스터 꼬치, 몬스터 파전 등 참으로 한국적인 음식을 각 종족들이 먹고 있는데요.
그 식당의 주인은 수아, 요리사 입니다. 차원 최강의 존재입니다.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마왕이 태어나게 됩니다. 그는 정말 강력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자그마치 나이는 일주일. 한 살도 아니라 일주일 짜리의 마왕이 서울을 정복하기 위해 나서지만 누군가에게 얻어터지고 쓰러지게 되는데요.
바로 그 장본인은 차원 최강의 요리사 수아입니다. 요리사가 아니라 전시 아니냐구요? 아무튼 수아는 최강의 몬스터들을 사냥해서 꼬리곰탕을 만들거나, 국밥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드는 재미있는 요리사 입니다.
그녀의 말 한마디면 모든 종족의 왕들도 끔뻑 죽습니다. 마왕은 그 기세에 눌려 평화 식당에 취업을 원하게 됩니다. 세계정복은 어디갔죠?
그러나 섬세하지 못한 마왕이 할 줄 아는 것은 서빙 도 아니었고 요리도 아니었고 아무것도 못해서 1차 면접에서 탈락하게 될 뻔하였으나, 경력 있는 신입 같은 직원을 구하고 싶었던 수아는 결국 마왕을 채용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마왕이 식당에 딱 맞는 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숨어있는 몬스터 감지능력입니다. 수아는 아무리 강력한 힘이 있어도, 몬스터를 찾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왕이 어떤 식재료가 되는 몬스터를 바로 감지하여 잡아왔습니다. "너, 내 직원이 되라!"
마왕, 그는 서빙을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재료 조달을 하는 식재요 마트 아저씨일까요?
현재 네이버 웹툰에 약 100화 가까이 나와 있고 참 재미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보지 못했는데요. 감상하면서 앞으로의 줄거리도 포스팅해 볼려고 합니다. 참고로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