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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보일러 가동시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까?

by 한끼집밥 2024. 11. 28.



보일러를 언제 틀고 끄는지가 난방비와 직결된다. 효율적인 보일러 사용법을 정리해보았다.

가장 적절한 보일러 가동시간은 아침 6시부터 9시, 저녁 6시부터 10시다. 이 시간대는 실내 활동이 많고 외부 기온도 낮아서 난방이 꼭 필요하다. 출근 준비하거나 퇴근해서 집에 있을 때 가장 추운 시간대이기도 하다.

보일러 온도는 18-20도가 적당하다. 너무 높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수면할 때는 16-18도로 낮추는 게 좋다. 다만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다면 2-3도 정도 더 높여도 된다.

외출할 때는 2시간 전에 보일러를 끄는 게 좋다. 잔열이 있어서 바로 끄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집에 돌아올 때는 30분 전에 미리 켜두면 딱 좋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된다면 더욱 편리하다.

밤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것보다 온도를 낮춰두는 게 효율적이다.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면 더 많은 에너지가 든다. 수면 시에는 16-18도로 맞추고, 일어나기 1시간 전에 원하는 온도로 올리면 된다.





새벽 4-5시경에 보일러가 저절로 켜지는 건 동파 방지 기능이다. 너무 자주 켜진다면 설정 온도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지만, 가끔 켜지는 건 정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단열이 중요하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잘 치고,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두면 도움된다. 창문이나 문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면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도 효과가 없다. 틈새가 있다면 문풍지로 막아두자.

환기도 중요하다. 보일러를 틀었다고 환기를 안 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하루 3번 정도 3분씩 짧게 환기하는 게 좋다. 이때는 보일러를 잠깐 끄고 환기가 끝나면 다시 켜면 된다.

보일러 관리도 잊지 말자.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물이 새면 바로 점검받아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파 방지 모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보일러는 생활 패턴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아끼려고 하다가 건강을 해치면 안 된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단열 관리만 잘해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아침, 저녁 시간대를 잘 관리하면 효율적으로 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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