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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근교 경기도 온천 추천! 어디가 좋을까? (가족탕, 노천탕, 당일치기 OK)

by 한끼집밥 2025. 4. 8.

주말에 서울 근교로 뜨끈하게 몸 지지러 갈 만한 온천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경기도에도 당일치기로 쏠 만한 괜찮은 온천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천, 화성, 포천 지역에서 물 좋고 시설 괜찮은 곳들만 딱 추려서, 어떤 스타일인지, 누구랑 가기 좋은지 정리해봤습니다.

1. 온천하면 국룰, 이천 (테르메덴 vs 미란다 호텔)

경기도에서 '온천'하면 역시 이천이죠. 물 좋기로 유명해서 대형 시설이 많습니다.

  • 이천 테르메덴: 독일식 온천 리조트 컨셉. 여기는 목욕탕이라기보다 수영복 입고 노는 대형 스파에 가깝습니다. 바데풀이 엄청 커서 물 마사지 받기 좋구요.
    - 추천 대상: 커플, 친구, 물놀이 좋아하는 가족
  •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 호텔에 붙어있는 곳인데, 스파보다는 키즈 워터파크 느낌이 훨씬 강합니다. 시즌별로 캐릭터 테마로 꾸며놔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 추천 대상: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물놀이 목적)

2. '물 좋은' 온천 찾는다면, 화성 (율암온천 vs 하피랜드)

화성 쪽은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물 자체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 율암온천: 여긴 진짜 '온천욕'에 집중한 곳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물이 좋고, 특히 노천탕이 잘 되어 있습니다. 숯가마 찜질도 있어서 어르신들 취향 저격이죠.
    - 추천 대상: 뜨끈한 온천수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 찜질 좋아하시는 분
  • 화성 하피랜드: 온천, 워터파크, 찜질방을 한 건물에 다 모아놓은 대형 복합 스파입니다. 이것저것 한 곳에서 다 해결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 추천 대상: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하고 싶은 가족

3. 조용한 힐링, 포천 신북온천

서울 북부에서 가깝고, 자연 속에서 조용히 힐링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이천이나 화성만큼 북적이지 않는 게 장점이죠. 주변에 포천 아트밸리나 허브아일랜드도 있어서 여행 코스 짜기 좋습니다.
- 추천 대상: 조용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 포천 여행과 연계할 분

 

★필독★ 경기도 온천 가기 전 꿀팁

  • 수영복 확인: 테르메덴, 하피랜드 같은 곳은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가 필수입니다. 율암온천 같은 목욕탕은 필요 없구요.
  • 주말은 피하기: 어딜가나 주말엔 사람이 많습니다. 여유롭게 즐기려면 평일 연차를 추천합니다.
  •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 가끔 내부 공사하거나 운영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꼭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 예약 확인: 호텔과 연계된 스파나 별도의 가족탕은 미리 예약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서울 근교 경기도에도 취향 따라 골라갈 수 있는 온천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곳들 참고하셔서, 뜨끈한 물에 몸 담그고 쌓인 피로 싹 풀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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