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회사들이 요즘 핫하다. 그중에서도 아이온큐(IonQ)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뭐가 그렇게 대단한지 한번 파헤쳐보자.
아이온큐는 어떤 회사인가?
2015년에 설립된 회사다. 크리스토퍼 먼로랑 정상 김 교수가 만들었는데, 둘 다 25년 넘게 양자정보과학 연구한 전문가들이다. 2021년에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회사의 핵심은 '이온 트랩' 기술이다. 이온을 3D 공간에 정밀하게 고정시키는 건데, 다른 양자컴퓨터랑은 좀 다르다. 정확도도 높고 확장성도 좋다. 무엇보다 양자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데?
최신 모델인 'IonQ Forte'를 보면 36개의 큐비트를 갖고 있다. 숫자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성능이 엄청나다. 2025년까지는 99.9%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자컴퓨터에서 이 정도 정확도면 거의 혁명적인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나?
양자컴퓨팅 시장이 전체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아이온큐는 독특한 기술력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아이온큐의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재미있는 건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거다.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서 누구나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를 쓸 수 있다. 하드웨어 살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만 쓸 수 있으니까 기업들한테 인기 있다.
실적은 어떤가?
2024년 3분기에 매출이 1,240만 달러였다. 작년보다 102%나 늘었다. 연간 매출도 4,250만 달러까지 예상된다. 근데 아직 순손실이 5,250만 달러다. 기술 개발에 돈을 엄청 쓰고 있어서다.
주가는 미쳤다. 6개월 동안 420%나 올랐다. 일부 전문가들은 목표주가를 50달러까지 올렸다. 근데 아직 수익성이 안 나오는 건 좀 걱정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2025년까지 '상업적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연말까지는 100큐비트 이상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한다. 나중에는 수천 개의 큐비트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있다.
투자할 만한 회사인가?
잠재력은 엄청나다. 양자컴퓨팅이 신약 개발, 금융, 물류, AI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리스크도 있다. 기술이 너무 복잡하고, 상용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거고.
결론적으로 아이온큐는 장기 투자로 봐야 한다. 당장 돈 벌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기술력이 진짜고, 시장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양자컴퓨터가 대세가 된다면 아이온큐는 그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하려면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기술 개발 진행상황
- 경쟁사들의 움직임
- 시장 전체의 발전 속도
- 수익성 개선 가능성
회사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계속 지켜보면서 투자 시점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단기 수익은 기대하지 말고, 정말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한다.
'금융,주식,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온큐 주가 전망 - 양자컴퓨터 대장주가 미쳤다 (0) | 2025.01.03 |
---|---|
양자컴퓨터 관련 코인 문제, 암호화폐를 위협한다고? (1) | 2025.01.03 |
리게티컴퓨터 주가 분석 - 양자컴퓨터 광풍이 불었다 (0) | 2025.01.03 |
2008년 금융위기와 2025년 경제 전망 비교 (2) | 2025.01.02 |
HSK 코인 매수 가이드 (1) |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