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장암 초기증상 5가지

-젊은 층에서 늘어나는 대장암, 이런 증상을 놓치지 말자

최근 30-40대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젊다는 이유로 초기 증상을 무시하다가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평소와 다른 대변 양상이 지속된다. 특히 가늘어진 대변, 리본 모양의 대변이 보이면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되는 것도 신호다.

혈변도 중요한 경고 신호다. 선홍색이나 검붉은 색의 혈변이 보이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질로 착각하기 쉽지만, 출혈이 지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변을 보고 나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원인 모를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식사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복통, 가스가 차는 듯한 불편감이 지속되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밤에 심해지는 복통도 주의 신호다.

체중 감소와 피로감도 놓치기 쉬운 증상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되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식욕 부진이나 빈혈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변비와 설사의 반복
- 지속적인 혈변
- 복통과 복부 팽만감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극심한 피로감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대장 용종 이력이 있는 경우
-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 불규칙한 식습관
- 과도한 음주와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 규칙적인 운동하기
-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 과도한 육류 섭취 줄이기
- 금연과 절주
- 정기적인 검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 하지만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이 필수다. 특히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젊은 층의 대장암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지속적인 복통 등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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