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호르몬 이슈들에 대해 - 일회용품,.전자기기, 생활용품

목차

CONTENTS

• 1. 최근 환경호르몬 이슈들
• 2. 일회용품과 포장재의 위험
• 3. 전자기기와 환경호르몬
• 4. 생활용품 속 숨은 위험
• 5. 마이크로플라스틱의 위협
• 6. 현실적인 대처 방법

1. 최근 환경호르몬 이슈들

요즘 환경호르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증가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키는 물질인데,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최근에는 생리컵이나 반영구 화장품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2. 일회용품과 포장재의 위험

여러가지 포장재와 일회용품들

배달음식 용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비스페놀A(BPA)다.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이 물질이 더 많이 용출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뜨거운 국물이 위험하다. 비스페놀A 프리라고 써있는 제품도 있지만, 대체제로 쓰는 물질도 안전하다고 할 순 없다. 택배 포장재나 영수증 감열지에도 비스페놀이 들어있는데, 피부 접촉만으로도 흡수될 수 있다.

3. 전자기기와 환경호르몬

전자기기 케이스나 코팅제에도 환경호르몬이 있다. 특히 난연제로 쓰이는 브롬화난연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많이 만지는 아이들이 위험에 더 취약하다. 게다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환경호르몬과 비슷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4. 생활용품 속 숨은 위험

생활용품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물질인데, 장난감이나 비닐장판, 샤워커튼 등에 들어있다. 방향제나 향수에 들어있는 인공향료도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마스크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5. 마이크로플라스틱의 위협

마이크로플라스틱은 새로운 위협이다.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인데, 이미 우리가 마시는 물이나 먹는 음식에도 들어있다. 특히 해산물을 통해 많이 섭취하게 된다. 이 입자들은 환경호르몬을 흡착해서 운반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체에서 검출되는 마이크로플라스틱의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6. 현실적인 대처 방법

완벽하게 피하기는 힘들지만 노출을 줄일 수는 있다. 먼저 음식 포장에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생수는 오래 보관하지 말고 더운 차에 두지 말아야 한다. 생활용품은 되도록 천연소재를 선택하고, 향이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집 안 환기도 중요한데, 하루 3번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면 좋다. 청소할 때는 물걸레질을 자주 해서 먼지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식품 선택도 중요하다. 유기농 제품을 고르고, 플라스틱 포장이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해산물은 작은 생선보다는 큰 생선을 선택하고, 내장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는 더 조심해야 한다. 환경호르몬은 태아의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장난감도 천연소재나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디톡스도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내 환경호르몬 배출에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국 환경호르몬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사회적인 인식 개선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기업들도 환경호르몬 없는 제품 개발에 신경 쓰고 있다. 소비자들도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