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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e 과다복용 부작용의 위험성

by 한끼집밥 2024. 11. 19.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서 노화 방지나 피부 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영양제다. 마트만 가도 고함량 제품들이 즐비하고. 나도 한때 피부를 위해서 많이 먹었는데, 알고 보니 부작용이 꽤 심각할 수 있더라.

비타민E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15mg(15-22.5IU) 정도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영양제들은 대부분 이것의 수십 배가 넘는 양을 함유하고 있다. 400IU, 심지어 1000IU 제품도 있다. 이런 고용량을 장기간 섭취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건 출혈 위험 증가다. 비타민E는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과다 섭취하면 피가 잘 안 멎을 수 있다. 특히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혈액 희석제를 먹는 사람은 더 위험하다. 수술을 앞둔 사람도 고용량 비타민E 섭취는 피해야 한다.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적정량의 비타민E는 면역력을 높여주지만,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치료 효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도 흔한 부작용이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같은 위장 장애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라 체내에 쌓이기 쉬워서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나도 고용량을 먹을 때는 자주 피곤하고 어지러웠는데, 줄이고 나서야 이게 비타민E 때문이었다는 걸 알았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근육 약화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고용량을 장기간 섭취하면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근육 통증이나 관절통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호르몬 균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E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과다 섭취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트러블도 생길 수 있다. 비타민E를 피부 미용을 위해 먹는 사람이 많은데,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여드름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도 드물지만 보고된다.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생기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심장 질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00IU 이상의 고용량을 장기간 섭취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한다.

임산부나 수유부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용량의 비타민E가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식품을 통한 자연 섭취가 가장 안전하다.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먹는다. 되도록 영양제보다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려고 한다. 견과류나 올리브유, 아보카도 같은 식품에 비타민E가 풍부하다. 영양제를 먹더라도 100IU를 넘지 않게 하고, 2-3개월 먹고 쉬는 식으로 조절한다.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다행히 비타민E는 섭취를 중단하면 대부분의 부작용이 서서히 사라진다. 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니까, 처음부터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결국 비타민E도 약이다.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게 아니라는 걸 기억하자. 적정량을 지켜서 먹고, 가능하면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건강을 위해 먹는 건데,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비타민e 권장량 하루 400iu인가요?

비타민E는 하루 섭취량이 정해져 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15mg이 적당한데, 이는 영양제 기준으로 보통 100-400IU 정도다. 운동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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