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동영상 컴퓨터로 옮기기 쉽게 해보자

아이폰에서 컴퓨터로 동영상을 옮기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USB 케이블을 쓰는 거예요. 특히 용량이 큰 동영상을 옮길 때는 이게 제일 확실해요. 케이블로 연결하면 Windows에서는 파일 탐색기에서 DCIM 폴더를 찾아서 복사하면 되고, Mac에서는 사진 앱이 자동으로 뜨면서 가져오기를 할 수 있어요.

Mac 사용자라면 AirDrop이 진짜 편해요. 와이파이랑 블루투스만 켜두면 케이블 없이도 바로 전송할 수 있거든요. 아이폰에서 동영상 선택하고 공유 버튼 누르면 AirDrop으로 Mac이 보일 텐데, 거기로 보내면 끝이에요.

iCloud를 쓰는 방법도 있어요. iCloud 사진을 켜두면 자동으로 모든 사진이랑 동영상이 클라우드에 올라가요. 그러면 컴퓨터에서 iCloud.com에 접속하거나 iCloud for Windows 설치해서 다운받으면 돼요. 근데 이건 iCloud 저장 공간이 충분해야 하고, 인터넷도 빨라야 편해요.

좀 더 자유롭게 쓰고 싶으면 Send Anywhere나 Dropbox 같은 파일 공유 앱을 써도 돼요. 이런 앱들은 큰 파일도 잘 보내지고 받는 쪽에서도 편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요즘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HEVC(H.265) 형식으로 동영상을 찍는데, 이게 Windows에서 바로 재생이 안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동영상 설정에서 '높은 호환성'으로 바꾸시거나, 아니면 코덱을 따로 설치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대용량 동영상은 무조건 USB 케이블로 하시는 게 좋아요. 무선으로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중간에 끊길 수도 있거든요. 특히 4K 동영상 같은 건 케이블로 하세요.

iCloud 쓰실 때는 저장 공간 잘 확인하세요. 동영상 파일이 꽤 크니까 용량이 금방 차요. 그리고 인터넷이 느리면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윈도우로 옮기실 때는 '이미지 캡처' 앱 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파일 탐색기보다 더 안정적이고, HEVC 동영상도 잘 처리해줘요.

결국 어떤 방법을 쓸지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저는 이렇게 추천드려요:
- 대용량/중요 동영상: USB 케이블
- Mac 사용자: AirDrop
- 소용량/급한 거: 파일 공유 앱
- 자동 백업 필요할 때: iCloud

이렇게 상황에 맞게 쓰시면 훨씬 편하게 동영상 관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좀 헷갈리실 수 있지만, 한두 번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