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운전면허 발급기관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간단하다. 정확하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운전면허를 이력서에 쓸 때는 자격증 란에 기재하는데, 발급기관은 무조건 지방경찰청으로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면허를 따면 '서울지방경찰청'이라고 쓰면 된다. 많은 분들이 운전면허시험장 이름을 쓰시는데, 이건 잘못된 방법이다.
이력서에 자격증을 기재할 때는 보통 자격증명, 자격등급, 발급기관 순으로 쓴다. 운전면허의 경우 이렇게 쓰면 된다:
- 자격증명: 자동차운전면허
- 자격등급: 2종보통 (또는 1종보통, 대형 등)
- 발급기관: ○○지방경찰청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인증기관이랑 발급기관이 같은 뜻이라는 거다. 어떤 이력서 양식에는 '인증기관'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때도 똑같이 지방경찰청 이름을 쓰면 된다.
참고로 2014년 6월 1일부터 운전면허증 번호의 지역 표시가 글자에서 숫자로 바뀌었는데, 이력서에는 면허증 번호를 쓸 필요가 없다. 그냥 발급기관만 정확하게 쓰면 된다.
운전면허는 요즘 대부분의 회사에서 중요하게 보는 자격증이니까 꼭 이력서에 포함시키는 게 좋다. 특히 영업직이나 현장직은 더더욱 필수다. 다른 자격증들이랑 같이 쓸 때는 보통 날짜순으로 나열하면 된다.
이렇게만 써도 충분한데, 가끔 너무 자세하게 쓰시는 분들이 있다. 시험장 이름이나 면허증 번호까지 다 쓰시는데, 그럴 필요 없다. 간단명료하게 쓰는 게 오히려 더 전문적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운전면허 발급기관은 꼭 지방경찰청으로 써야 하고, 나머지 정보는 최대한 간단하게 쓰면 된다. 이렇게 정확하게 작성하면 이력서의 완성도가 더 높아 보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