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만료 전에 이사를 가야 할 때가 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급하게 움직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절차를 잘 알아두자. 내가 찾아본 내용들을 정리해보겠다.
## 제일 먼저 할 일
집주인에게 최소 2개월 전에는 알려줘야 한다. 가능하면 3-4개월 전에 미리 얘기하는 게 좋다. 갑자기 통보하면 집주인도 당황하고 우리도 불이익을 볼 수 있으니까.
## 새로운 세입자 구하기
보증금을 빨리 돌려받으려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게 좋다. 부동산에 부탁하거나 직접 구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꼭 집주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새 세입자가 있으면 위약금도 면제받을 수 있고, 보증금 반환도 수월하다.
## 이사 날짜 맞추기
이사는 집주인, 기존 세입자(우리), 새로운 세입자 셋이서 날짜를 맞춰야 한다. 특히 보증금 반환과 집 비우는 날은 같은 날이어야 한다. 열쇠 반납하고 보증금 받고, 이게 한 번에 이루어져야 좋다.
## 정산할 거 체크하기
이사 가기 전에 꼭 정리해야 할 것들:
- 밀린 월세 없는지
- 관리비나 공과금
- 집 수리할 거 있는지
- 청소 상태
이런 것들 미리 정산하고 정리해놓으면 나중에 말썽의 소지가 없다.
## 혹시 문제되면
보증금 반환을 안 해주면 임차권등기명령이라는 걸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마지막 수단이고, 가능하면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좋다.
이사 준비할 때는 이것도 체크하자:
- 이사 업체 알아보기
- 새로 갈 집 계약 확인
- 주소 변경 준비
- 공과금 정산 계획
결국 중요한 건 시간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거다. 급하게 하면 실수도 하고 손해 볼 수 있다. 특히 집주인과는 좋게 좋게 해결하는 게 서로에게 이롭다. 문제 생기면 양쪽 다 피곤해지니까. 시간 넉넉히 두고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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