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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호미곶 아침식사 맛집 식당 완벽 가이드 - 해돋이 보고 가기 좋은 곳

by 한끼집밥 2024. 12. 31.



호미곶에서 해돋이를 보고 나면 생각나는 게 바로 아침식사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맛집들을 소개한다.

 

동백이네 식당 - 든든한 한식의 정석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동백이네 식당은 아침 8시부터 문을 연다. 특히 8천 원짜리 백반 정식이 유명한데, 푸짐한 반찬에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김치찌개 정식도 인기다. 시끌벅적한 해산물 식당이 부담스럽다면 이곳의 집밥 스타일 한식을 추천한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다. 단, 매달 2, 4번째 월요일이 정기휴무니 참고하자. 밤 11시 30분까지 영업하지만 아침에 가는 걸 추천한다. 해돋이 보고 바로 가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

고향밥상 - 해돋이 후 해장하기 좋은 곳


호미곶길 191-2번지에 위치한 고향밥상도 아침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갈치찌개(12,000원)와 가자미찌개(10,000원). 특히 황태해장국(10,000원)은 해장하기에 딱이다. 육개장도 8천 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주차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갓길이나 맞은편 CU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후 4시(일부 정보로는 5시)까지만 영업하니 늦지 않게 가는 게 좋다. 연중무휴라 언제든 들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묵도리식당 - 아침부터 즐기는 푸짐한 해산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묵도리식당은 생아구탕과 생대구탕이 유명하다. 포항 물회도 인기 메뉴다. 동해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하니 맛이 보장된다. 해돋이 보고 든든하게 해산물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딥스온 카페 - 브런치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아침


커피와 브런치로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면 딥스온 카페가 좋다. 평일은 9시, 주말은 8시부터 문을 연다.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다. 커피는 물론이고 소금빵 앙버터나 크로플 같은 디저트도 맛있다.

작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라 시설도 깔끔하다. 1층, 2층에 루프탑까지 있어서 자리도 여유롭다. 애견 동반도 가능하니 반려견과 함께 아침을 즐기기에도 좋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 방문 팁

1. 해돋이 시간을 미리 체크하고, 식당 영업시간도 확인하자.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해돋이 보는 인파가 많아 식당도 일찍 붐빈다.

2.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 식당이 좋고, 날씨 좋을 때는 딥스온 카페 같은 오션뷰 카페도 추천한다.

3. 주차 공간이 넉넉한 동백이네 식당이나 딥스온 카페가 편하다. 다른 곳들은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 있다.

4. 성수기나 주말에는 웨이팅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해돋이 직후에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린다.

5.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묵도리식당, 한식이 당기면 동백이네나 고향밥상, 브런치가 땡기면 딥스온 카페를 선택하면 된다.

호미곶의 아침은 해돋이와 함께 시작된다. 일출을 보고 나서 즐기는 따뜻한 아침 식사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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