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2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 무언가 변한 게 있나 찾아보자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다면, 분명 어딘가에 이유가 있다. 나도 한때 갑자기 체중이 늘어서 걱정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생활습관이 크게 바뀐 것들이 있더라. 몸무게 변화에는 항상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패턴의 변화다. 잠이 부족하면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게 식욕을 자극한다. 반대로 포만감을 주는 렙틴은 감소한다. 그러니까 적게 자면 더 많이 먹게 되고, 먹어도 덜 배부르게 느끼는 거다. 특히 밤늦게 먹는 야식은 더 살이 잘 찌는데, 이때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있어서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스트레스도 큰 문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게 내장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게다가 스트레스 받을 때 우리는 보통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을 .. 2024. 11. 15. 갑자기 우울할 때 도움 되는 것들 갑자기 찾아오는 우울감, 참 이상한 게 아무 이유도 없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온전히 즐거운 감정을 느끼기가 어려워진다. 나도 이런 감정을 자주 겪었는데, 시행착오 끝에 나만의 대처법을 찾았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본다. 가장 먼저 하는 건 운동이다. 굳이 무거운 운동일 필요는 없다. 그냥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햇빛도 쬐고 세로토닌도 분비된다. 특히 아침 햇살이 좋은데, 이때 받는 자외선이 비타민D 생성을 돕고 이게 또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억지로 뛰거나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천천히 걷는 게 핵심이다. 음악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처음부터 밝은 음악을 틀지 않는 거다. 우울할 때 갑자기 신나는 음악을 들으.. 2024. 11. 15. 빈혈에 좋은 영양제 - 철분만 있다고 되는걸까? 빈혈 영양제를 고를 때는 철분만 보면 안 된다. 철분 흡수를 돕는 영양소도 같이 들어있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철분 제제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자신의 상태에 맞는 걸 골라야 부작용도 줄이고 효과도 높일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철분제다. 헴철과 비헴철 두 종류가 있는데, 헴철이 흡수율이 더 높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오히려 비헴철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철분은 공복에 먹는 게 흡수가 잘 되는데, 위가 예민한 사람은 식후에 먹어도 괜찮다. 비타민C도 꼭 필요하다. 철분 흡수를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라서 보통 철분제에 같이 들어있다. 따로 먹어도 되는데, 하루 500mg 정도면 충분하다. 철분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2-3배는 올라간다. 엽산도 중요한 .. 2024. 11. 15. 빈혈에 좋은 과일, 철분 흡수를 돕는 것들 빈혈이 있으면 평범하게 과일을 먹어선 안 된다. 철분이 많거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과일을 골라 먹어야 하는데, 이것도 먹는 방법과 시간이 중요하다. 과일마다 특성이 다르니 잘 알고 먹으면 효과를 두 배로 볼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건 석류다. 100g에 0.3mg의 철분이 들어있는데, 이게 그냥 철분이 아니라 흡수가 잘 되는 형태다. 게다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도 좋다. 씨째 먹는 게 좋은데, 즙으로 내서 마셔도 된다. 아침 공복에 마시면 흡수율이 더 높다. 건포도는 철분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100g당 1.8mg이나 되는 철분이 들어있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어서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오트밀이나 시리얼에 넣어 먹으면 좋고, 요구르트에 섞어 먹어도 된.. 2024. 11. 15.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