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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의 종류 - 입양전 알아야 할 종류별 특징과 주의점

by 한끼집밥 2024. 11. 26.

강아지의 종류를 크기별로 정리해보았다.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분양받기 전에 각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소형견부터 살펴보자. 대표적으로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토이푸들이 있다. 치와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견종으로 용감하고 충성심이 강하다. 다만 예민한 성격이라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요크셔테리어는 활발하고 영리하며 털빠짐이 적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고집이 세서 훈련이 필요하다. 말티즈는 애교가 많고 영리해서 초보자도 키우기 좋다. 다만 털 관리가 중요하고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다. 토이푸들은 영리하고 털빠짐이 거의 없어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다.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산책을 자주 해줘야 한다.

소형견으로는 비숑프리제, 미니어처 슈나우저, 포메라니안, 시츄가 대표적이다. 비숑프리제는 명랑하고 애교가 많으며 털빠짐이 적다. 다만 털 관리가 까다롭고 미용비가 많이 든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충성심이 강하고 영리하다. 경계심이 있어 초인종이나 다른 소리에 짖을 수 있다. 포메라니안은 활발하고 영리하며 애교가 많다. 하지만 털관리가 필요하고 고집이 세다. 시츄는 온순하고 적응력이 좋아 아파트 생활에 적합하다. 털 관리가 필요하고 눈물이 많이 나는 편이다.

중형견을 보자. 웰시코기, 비글, 코커스파니엘이 대표적이다. 웰시코기는 영리하고 활발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다리가 짧아 허리 디스크에 주의해야 한다. 비글은 활발하고 친근한 성격이지만 사냥개 본능이 있어 훈련이 필요하다. 코커스파니엘은 온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훈련이 잘 된다. 하지만 털 관리가 필요하고 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대형견으로는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리트리버, 저먼셰퍼드가 있다. 골든리트리버는 온순하고 영리하며 가족적이다. 털관리가 필요하고 운동량이 많다. 래브라도리트리버도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운동량이 많고 식욕이 왕성해서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 저먼셰퍼드는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경비견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운동량이 많고 훈련이 필수적이다.

강아지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첫째로 생활환경이다. 아파트라면 소형견이 적합할 수 있다. 운동장이나 마당이 있다면 중대형견도 가능하다. 둘째로 가족 구성원이다. 아이들이 있다면 온순한 성격의 견종이 좋다. 셋째로 시간적 여유다. 털 관리가 필요한 견종이나 운동량이 많은 견종은 그만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각 견종별 관리 포인트도 살펴보자. 소형견은 대체로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 치석이 쌓이기 쉽고 잇몸 질환도 잘 생긴다. 털이 긴 견종은 정기적인 미용과 빗질이 필요하다. 눈물이 많이 나는 견종은 눈 주변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중대형견은 관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고관절이나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견종이 많다.

운동량도 견종별로 차이가 크다. 토이푸들이나 비글같이 활동적인 견종은 하루 1-2시간의 운동이 필요하다. 시츄나 말티즈같이 온순한 견종은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으로도 충분하다. 골든리트리버나 래브라도리트리버같은 대형견은 하루 2시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할 수 있다.

분리불안도 견종별로 차이가 있다. 말티즈나 포메라니안은 분리불안이 심한 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시츄나 비숑프리제는 상대적으로 적응력이 좋은 편이다.

식비와 병원비도 고려해야 한다. 대형견은 그만큼 사료 소비량이 많다. 또 중대형견은 관절 질환이나 심장 질환 같은 큰 병에 걸리면 치료비가 많이 든다. 소형견은 치과 치료나 슬개골 수술이 자주 필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견종별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생활환경과 시간적 여유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어떤 견종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입양 후에는 그 견종에 맞는 관리와 훈련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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