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5년 1인가구 생계급여 인상 소식

드디어 1인가구 생계급여가 크게 오른다. 2025년부터 얼마나 오르고 어떻게 바뀌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얼마나 오를까?

월 76만 5,444원으로 결정됐다. 2024년에는 71만 3,102원이었으니까 5만 2,342원(7.34%)이나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다른 가구보다 1인가구 인상률이 제일 높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받을 수 있는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면 받을 수 있다. 2025년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239만 2,013원이니까 이걸 기준으로 따지면 된다. 이것도 작년보다 7.34%나 올랐다.

어떤 점이 좋아지나?

1. 차 있어도 받기 쉬워졌다
2,000cc 미만인 차가 10년이 넘었거나 가격이 500만 원 미만이면 재산 환산율을 4.17%만 적용한다. 덕분에 차가 있어도 지원받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2. 부양의무자 기준도 낮아졌다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3억 원을 넘거나 재산이 12억 원을 넘어야 부양능력이 있다고 본다. 기준이 높아져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 노인 근로소득 공제가 좋아졌다
65세만 되면 근로소득 중 20만 원에 30%를 더해서 공제해준다. 전에는 75세 이상만 됐는데, 이제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화의 효과는?

이런 변화 덕분에 약 7만 1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새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받는 금액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번 변화는 정말 의미가 크다. 특히 자동차 기준이나 부양의무자 기준이 현실적으로 바뀐 건 정말 잘된 일이다. 요즘처럼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시대에 이런 지원이 늘어나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1인가구가 있다면 이 소식을 꼭 전해주자. 조건이 되는데 몰라서 못 받는 일은 없어야 할 테니까. 정부도 열심히 지원하려고 하는데, 우리도 서로 잘 알려주면서 도와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