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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로보택시 규제 승인 수혜주 국내 및 미국 관련주

by 한끼집밥 2024. 11. 26.


시장 현황과 전망

최근 로보택시 규제 승인이 잇따르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주요 수혜 기업들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자.

국내 주요 수혜 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자율주행의 선두주자
스마트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BMW, 아우디,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도 2014년부터 거래해오고 있다. 특히 레이더이벤트기록장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졸음운전 감지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

라이콤: 테슬라와의 연결고리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테슬라의 간접 파트너사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가 미국 라이다 업체 루미나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라이콤의 성장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오토에버: 그룹의 든든한 지원

현대차그룹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적인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대차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LG이노텍: 실적으로 증명하는 성장성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을 생산하며,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 센서, 차량통신 부품 등을 공급한다. 최근 실적도 매우 좋아서 2021년 9월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8%, 영업이익은 146.4%, 당기순이익은 443.8% 증가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현황

웨이모: 구글의 자율주행 야망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소유한 웨이모는 이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24시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4시간 운행 허가를 받았다.

크루즈와 모셔널: GM과 현대의 도전

GM의 자회사인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202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오리진'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합작법인인 모셔널은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개발 중이며, 2025년부터 미국 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버와 리프트: 협력을 통한 생존

우버와 리프트는 자체 자율주행 개발은 중단했지만,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우버는 웨이모, 모셔널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리프트는 모셔널과 제휴하여 라스베가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시 고려사항

기술력 평가
자율주행 기술 수준, 특허 보유 현황,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파트너십 분석
완성차 업체, 기술 기업,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 로보택시 사업은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사업이기 때문이다.

규제 환경 검토
자율주행차 관련 법규와 허가 상황이 지역마다 다르므로, 각 기업의 운영 지역과 확장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

수익 모델 확인
로보택시 서비스의 수익성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적인지 평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재무 건전성 점검
실적 추이, 현금 흐름, 투자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론 및 투자 전략

장기적으로 로보택시 시장은 큰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리스크도 존재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력과 재무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규제 환경 변화도 주시하면서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미국 기업으로는 웨이모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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