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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삿포로 전세탕 프라이빗 온천 이것만 보고가자

by 한끼집밥 2024. 12. 7.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온천이다. 특히 전세탕(프라이빗 온천)은 편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온천 지역인 조잔케이를 중심으로 전세탕을 알아보자.

유라쿠소안의 네 가지 매력

조잔케이에서 가장 유명한 건 유라쿠소안 료칸이다. 네 가지 다른 컨셉의 전세탕을 운영하는데, 각각 특색이 있다.
첫째는 편백나무 탕이다. 히노키라고 부르는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에서 은은한 나무 향을 맡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둘째는 편백나무 잎 탕으로, 욕조에 편백나무 잎을 띄워 더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셋째는 도자기 탕이다. 전통 일본 도자기로 만든 욕조에서 온천을 즐기는 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바위탕은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특히 겨울에 설경을 보며 즐기는 온천이 일품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1인당 150엔으로 45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필수다.

하나모미지의 세 가지 선택

하나모미지 료칸도 세 가지 종류의 전세탕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최상층에 있는 '아마노유'다. 조잔케이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다.
'마루유'는 시가라키야키라는 특별한 도자기로 만든 욕탕이다. 도자기의 질감이 독특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카쿠유'는 편백나무 욕조로, 나무의 향과 감촉을 즐길 수 있다.
60분 동안 이용할 수 있고, 1회에 2,200엔이다. 프론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의 특별함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는 실내와 야외, 두 종류의 전세탕을 운영한다. 특히 야외탕은 겨울에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투숙객은 4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예약은 꼭 해야 한다.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 인기 있는 시간대(저녁)는 일찍 예약하는 게 좋다
  • 겨울에는 설경을 볼 수 있는 야외탕이나 창가 탕을 추천
  • 식사 전후로 시간을 잡으면 좋다
  • 대부분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다
  • 수건은 프론트에서 받아 가면 된다마지막으로...전세탕은 일반 온천보다는 비싸지만,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타투가 있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하거나,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겨울에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전세탕을 경험해보자.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즐기는 온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단,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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