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부업 하루 10분 월 천만원이 불가능한 이유

-유튜브 쇼츠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요즘 쇼츠를 만들어서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쇼츠로 돈을 버는 것이 가능은 하다. 유튜브가 최근 쇼츠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나누기로 했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가 45%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수익을 얻으려면 구독자가 1000명은 되어야 하고, 공개 쇼츠 조회수도 1000만 회는 되어야 한다. 조회수 1회당 0.1원 정도라고 하니 10000회를 봐야 1000원이다. 말이 쉽지 실제로 해보면 꽤나 어려운 일이다.

-불펌 쇼츠의 유혹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펌 쇼츠를 만든다. 다른 사람의 영상을 AI로 재가공해서 올리는 것이다. 해외 영상을 가져와서 자막을 붙이고 잘라 붙이는 식이다. 이게 의외로 조회수가 잘 나온다. 희귀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아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쉽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됐고, 짧은 시간에 많은 콘텐츠를 찍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저작권 침해다. 유튜브는 신고가 들어와야 제재한다고 하지만, 영리 목적으로 대량 생산하면 형사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물론 돈만 목적이라면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결국 그것도 몇몇만 가져가는 수익이 될 것이다. 너무 많은 사람이 똑같이 하니까 알고리즘이 잘 안띄워줄 확률도 높다. 유튜브가 좋아하는 건 오리지널리티다. 비슷한 영상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보시길 권한다.


요즘에 갑자기 쇼츠 시장이 빡세진 것 같은 느낌이 있을 것 같은데 이런 현상이 반영된 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고수익 유튜버조차 그런 증언을 하는 것도 들었다.

또 큐레이터 단비라는 유튜버가 국세청 자료 분석한 것을 봤는데, 국내에서 고수익을 내는 비율은 거의 희박하다. 누군가가 고수익 인증을 하고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는 상위 몇 프로의 찐이거나 혹은 반대의 경우일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

결국 정직하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게 답이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 보면 나만의 색깔이 생긴다. 유튜브 알고리즘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좋아한다. 독창적인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 잘 끌고, 브랜드 정체성도 만들 수 있다. 요즘 쇼츠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하지만, 진짜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개성 있는 스타일로 팬층을 만들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걸 누가 봐?" 하는 영상들을 꾸준히 올려 상위권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이라고 무조건 잘 되는 건 아니다. 끝까지 해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있는 시장에 나만의 색깔을 넣는 게 더 안정적이긴 하다. 이런 차별성을 알고리즘(시청자)들은 좋아한다

쇼츠로 돈을 벌 수는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불펌의 유혹도 있겠지만 그건 위험한 선택이다.  꾸준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게 좋겠다. 당장은 수익이 적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 - 진입은 쉽지만 수익까진 끈기와 노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