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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헬스할 때 건강한 식단과 프로틴

by 한끼집밥 2024. 6. 1.


단백질 보충제는 첨가물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한 식단을 지키기 위해 목초지에서 방목한 젖소의 우유로 만든 것을 한동안 먹었는데요. 그것 말고도 좀 비싸지만 산양유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일반 웨이트 트레이닝 쇼핑몰에서 파는 파우더는 어른들이 드시기에 첨가물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을 신경쓰는 운동인들, 또는 케톤 식단을 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들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콩으로 만든 가수분해 단백질은 또 GMO라서 추천드리기가 애매하구요. 그 외에는 천연 식품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각종 콩류, 씨앗류 중에 먹을 만한 건강한 양질의 식품은 렌틸콩, 아마씨, 그리고 각종 모든 견과류를 권해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먹는 뻔한 닭가슴살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계속 먹기 지겹기도 하죠.


- 파우더류

1. Grass-fed protein(목초에 방목한 소젖 단백질)

몇 년 전에 한창 운동할 때만 해도 종류가 한 두가지 밖에 수입이 안되어있었는데 요즘엔 종류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우유의 고질적 문제인 항생제와 성장호르몬 문제가 없으며 품질도 좋습니다. 첨가제나 당류, 초코맛 등의 플레이버도 없다보니 맛도 없는데 기호에 따라 코코아 가루와 약간의 당을 첨가해서 먹어보니 먹을만 했습니다.

2. 산양유 프로틴

이것도 첨가물 없고 몸에도 나쁜 성분이 없는데 대신에 비쌉니다. 화장품이나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조그만한 통 하나에 1-2만원 정도 하는데 단백질 보충량이 다행히 운동인이 아닌 이상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하시는 분이면 좀 많이 부족해서 다른 걸 많이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점 중 하나는 쿠팡에 정말 많이 팔아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산양유 프로틴은 첨가물이 없습니다



3. 아마씨와 렌틸콩

아마씨는 올리브유에 볶으면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어요. 단백질 함량도 꽤 높은데 100g 당 18g이나 되고 닭가슴살이 100g 당 30g인 걸 감안하면 간식으로 먹을 만한 영양간식입니다. 닭가슴살 100g을 반찬으로, 햇반 하나에 아마씨 조금을 뿌려 먹으면 40g 금방 채웁니다. 섬유질도 충분하고, 오메가3도 많아 건강식으로 제격입니다. 항염증과 항암작용을 합니다. 렌틸콩은 밥솥에 밥이랑 같이 삶아서 콩밥으로 먹으면 좋은데요. 샐러드로 먹으라는데 저는 채소가 너무나 싫습니다. 그래서 그냥 렌틸콩밥 먹으렵니다. 프로틴 함량은 100g당 22g이나 되어서 턱이 아프거나 치아 질환이 있으신 분들인 경우 그냥 부드럽게 삶아서 퍼먹어도 되십니다. 렌틸콩도 섬유질이 풍부하고 슈퍼푸드로 꼽힐 만큼 건강에 좋습니다. 칼로리도 낮아 커팅에 도움이 됩니다.

4. 마카다미아, 호두, 아몬드

마카다미아는 좋은 지방이 아주 풍부해 케톤 식단에 좋습니다. 하루에 한 주먹만 먹으라지만 저 같은 경우는 몇 컵을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아이허브에 들어가면 나우푸드에서 나온 non-gmo 마카다미아 솔티드가 있는데 솔직히 그 유명하다는 마우나로아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전 나우푸드 추천드립니다. 좀 비싸요. 그냥 건강만을 위해서라면, 어차피 마카다미아는 gmo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싼 거 아무거나 사드셔도 됩니다. 좀 덜 구워진 것 같으면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랑 소금 뿌려서 볶아드세요. 제 생각에도 그게 젤 나은 것 같아요. 아몬드와 호두도 추천드립니다.



이와 같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해서 몸에 안 좋은 온갖 프로틴 음료와 파우더, 그리고 첨가물과 방부제 범벅인 닭가슴살이랑 채소도 없이 햇반을 드실 바에는 위에 있는 메뉴들을 잘 조합해서 질리지 않게 드시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근육을 얻고 건강을 잃을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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