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4 IRA와 AMPC 뜻 - 전기차 관련주 꼭 알아야할 내용 IRA와 AMPC, 처음 들었을 땐 그냥 복잡한 정책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중요한 제도였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정책이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먼저 IRA(Inflation Reduction Act)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고 하는데, 2022년 8월 바이든이 야심차게 내놓은 법안이다. 처음엔 단순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기후변화 대응부터 의료비 절감, 법인세 인상까지 미국 경제 전반을 바꾸려는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특히 전기차 산업에서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에만 보조금을 주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전기차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드는 계기가 됐다. AMPC(.. 2024. 11. 16. 트럼프 당선 2차전지 세액공제 폐지 검토중이라는데 바이든 정부의 대표적 친환경 정책이었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 의무명령 폐지와 화석연료 생산 확대까지 거론되면서, 미국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지형도가 크게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 기업들에게 특히 민감한 문제다. IRA 혜택을 노리고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업계의 우려가 크다. 전기차만을 바라보고 미국 시장에 올인했던 배터리 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미 관련 주식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너무 과민하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IRA의 완전한 폐지보다는 보조금 대상 축.. 2024. 11. 16. 망고와 당뇨 - 의외로 당지수가 낮다 망고는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당뇨 환자들에게는 늘 조심스러운 과일이다. 얼핏 보면 당이 높아서 완전히 피해야 할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망고 100g에는 당이 14g 정도 들어있다. 이건 사과(10g)나 배(9g)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단순히 당 함량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망고의 당은 과당, 포도당, 자당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혈당 상승 속도가 설탕보다는 완만하다. 게다가 식이섬유도 2g 정도 들어있어서 당 흡수를 어느 정도 조절해준다. 재미있는 건 망고의 당지수(GI)가 생각보다 낮다는 거다. 일반적인 망고의 당지수는 51-56 정도로, 이는 중간 정도의 수치다. 바나나(62)나 수박(72)보다 낮고, 사과(39)보다는 높다. 당지수가 낮다.. 2024. 11. 16. 건망고 칼로리 의외로 높아요 건망고, 달달하고 쫄깃해서 자꾸 손이 가는데 알고 보니 칼로리 폭탄이었다. 처음엔 그냥 과일 말린 거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소와 당분이 농축되다 보니 칼로리도 덩달아 높아진 거였다. 이왕 먹을 거라면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건망고 100g의 칼로리는 대략 320kcal 정도다. 이게 얼마나 높은 건지 다른 음식들과 비교해보면 더 잘 와닿는다. 생망고는 100g당 60kcal 정도밖에 안 되고, 바나나가 90kcal, 사과가 50kcal 정도다. 수분이 빠지면서 칼로리가 5배 이상 농축된 셈이다. 한 봉지(100g)를 다 먹으면 식사 한 끼와 맞먹는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거다. 당분 함량은 더 놀랍다. 건망고 100g에는 당이 무려 70g 정도 들어있.. 2024. 11. 16.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