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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16

햄버거 다이어트- 실제 가능할까? 햄버거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좀 웃기게 들리겠지만, 실제로 한동안 시도해본 적이 있다. 매일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물론 아무 햄버거나 먹으면 안 되고, 나름의 규칙과 방법이 있었다.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것들을 공유해본다. 우선 햄버거 선택이 중요하다. 더블 패티에 치즈 잔뜩 들어가고 베이컨 올라간 그런 햄버거는 당연히 안 된다. 단순한 구성의 버거를 골라야 하는데, 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나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정도가 적당하다. 패티는 하나, 소스는 적게, 야채는 많이 넣은 버거를 고르는 게 핵심이다. 치즈는 되도록 빼달라고 하고, 소스도 조절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이드 메뉴가 문제다. 감자튀김이나 콜라는 절대 안 된다. 햄버거만 먹어도 충분히 칼로리가 높은데 거기에 감자튀.. 2024. 11. 12.
코코넛 오일 먹는 방법 몇가지 코코넛 오일이 몸에 좋다고 해서 사봤는데, 막상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고민했다. 그냥 떠먹자니 기름이라 좀 그렇고, 그렇다고 요리에 넣자니 코코넛 향이 강해서 어울릴까 걱정되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괜찮았던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가장 쉬운 건 커피나 차에 넣어 마시는 거다. 뜨거운 음료에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정도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 처음에는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게 좀 별로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더라. 특히 아메리카노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라떼 같은 느낌이 난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지니까 처음에는 반 스푼 정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요리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단, 모든 요리에 다 어울리는 건 아니다. 카레나 볶음밥처럼 코코넛 향이 어울리는 음식에 넣으면 이국.. 2024. 11. 12.
아침에 눈이 붓는 이유 5가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퉁퉁 부어있을 때가 많다. 거울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특히 전날 야근을 했거나 늦게 잤을 때는 더 심하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더라. 그동안 겪어본 경험과 찾아본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수면 자세다. 엎드려서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면 중력 때문에 눈가에 림프액이 몰린다. 보통 우리가 일어서 있을 때는 림프액이 아래로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순환되는데, 누워있는 동안에는 이게 잘 안 된다. 거기다 베개가 너무 낮으면 더 심해진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부어있는 것이다. 나는 예전에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눈 붓는 게 너무 심해서 베개를 좀 높게 바꾸고 똑바로 누워 자려고 노력했다. 염분 섭취도 큰 .. 2024. 11. 12.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머리가 아픈 이유와 해결책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머리가 아프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평일에는 바빠서 잠도 못 자다가 주말에 늦잠 한번 실컷 자고 나면 두통에 시달리곤 하는데, 이게 대체 왜 이러나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시도해본 것들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피로가 풀리면서 생기는 증상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이유가 꽤 복잡하더라. 잠을 너무 오래 자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다 분비된다. 이 세로토닌이라는 놈이 재미있는 게, 평소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고 수면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과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혈관을 수축시켜버린다. 혈관이 수축되니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고, 당연히 두통이 생긴다. 그래서 편두통 약을 보면 대부분 세로토닌 억제 성분이 들어있다.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다. 거기다 우리 몸에는 ..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