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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16

견과류 알레르기의 위험성, 교차반응 주의해야 할 음식 견과류 알레르기는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 가벼운 두드러기로 끝날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견과류를 건강식품으로 많이 찾다 보니 알레르기 반응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다른 견과류도 조심해야 한다. 교차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25-40%는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다른 견과류에도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 피스타치오와 캐슈넛은 서로 교차반응이 잘 일어나는 대표적인 견과류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게 입술이나 혀가 붓고 가려운 증상이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목이 붓고 호흡이 곤란해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구토나 복통, 설사 같은.. 2024. 11. 13.
채소 하루 권장량과 종류별 섭취법, 효과적인 조리방법 총정리 채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까?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최소 400g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고 권장하는데, 이 중 채소는 하루 300g 정도가 적당하다. 300g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보통 성인 밥그릇 3공기 정도의 양이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같은 건 아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150g 정도가 좋다.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케일같은 채소들이 여기에 속한다. 나머지 150g은 양배추, 오이, 양파, 버섯류 등 일반 채소로 채우면 된다. 색이 진한 채소일수록 영양가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이런 구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채소를 충분히 먹지 못하는 이유는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300g을 한 끼에 다 먹으려면 부담스럽다. 그래서 하루 세 끼에 나눠 먹는 게 좋다. 아침.. 2024. 11. 13.
비타민B3가 많은 식품 총정리,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 요즘 들어 자주 피곤하고 입안이 헐거나 피부가 거칠어진다면 비타민B3가 부족한 건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 비타민B3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부족해지기 쉽다. 다행히도 비타민B3는 다양한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육류가 풍부한데,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 소고기에 많이 들어있다. 생선류 중에서는 참치나 연어가 좋은 공급원이다. 채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견과류를 활용하면 된다. 땅콩이나 아몬드, 해바라기씨, 참깨 등에도 비타민B3가 풍부하다. 곡물류도 좋은 선택이다. 현미나 보리, 통밀, 귀리 같은 통곡물을 주식으로 먹으면 자연스럽게 비타민B3를 보충할 수 있다. 버섯류도 훌륭한 공급원인데,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이 대표적이다. 채.. 2024. 11. 13.
캐슈넛 하루 섭취량 얼마일까요? 캐슈넛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마구 먹었다가 체한 적이 있다. 달콤하고 고소해서 과자처럼 자꾸 집게 되는데, 찾아보니 하루에 먹어도 되는 양이 정해져 있더라. 견과류라고 다 같은 게 아니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캐슈넛 30g이 대략 하루 권장량이다. 이게 얼마나 되나 했더니 알갱이로 따지면 15-20개 정도다. 손바닥 가운데 살짝 볼록하게 올라올 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만 먹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이 양을 지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거다. 왜 30g이 적정량이냐면, 캐슈넛이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30g에 160-170kcal 정도 되는데, 이건 삶은 계란 두 개보다 더 높은 칼로리다. 지방 함량도 꽤 높아서 30g에 12-13g 정도의.. 2024. 11. 12.